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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사무총장, 무소불위의 자리인가?
  • 김기현 발행인
  • 등록 2022-09-20 10:31:14
  • 수정 2022-09-20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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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적 문제가 발생해도 아무도 제재할 수 없나
  • 전결권을 누가 부여했고, 그 권한의 한계는 누가 정하나
  • 현재 총회 구조에서 사무행정의 최종 결정권자가 사무총장인가

총회가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총회 발전'이다.

행정 시스템의 효율화 전문화 선진화 등등의 논의를 거쳐 도입했다.


그런데 지금 총회 행정 체계 내부에서는 끊임없는 잡음이 나오고 있고, 홍역을 앓고 있음이 직간접으로 확인되어 왔다.


그런데 본지에 더 큰 심각성을 알리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 내용을 정리하면,


1. 사무총장이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다.

'성령이 사람의 머리에 임한다', '가계 저주론을 읽으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계발 관련 구호들이 총회 본부 안에 붙여져 있다고도 한다.


2. 무소불위의 전결권을 행사한다.

전결권을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사하고 있으나 견제되지 않고 있으며, 교단 대표인 총회장 뛰어넘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사무총장이 직원들 편가르기에 앞장서고, 심지어 설교시간에 비난과 배척을 일삼고 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일부 직원들이 설교를 녹음해 노동부에 신고하려는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감사부와 연결되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직원들을 통제하는 정황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 제도에 대해 점검하고 재논의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좋은 의도와 기획으로 시작되었지만, 실제 운용상의 난맥상이 드러나면 빠르게 대처해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


사람이 문제이거나, 직책이 가지는 권한행사 시스템이 문제이면 빠르게 시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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