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회개"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

마음의 할례

 회개(repentance)는 인간의 죄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회개는 삶의 변화를 요구한다. 회개는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회개는 먼저 내면의 변화를 동반한다. 영혼의 변화를 일으킨다. 회개는 외면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내면의 영혼을 변화시킨다. 우리의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한다. 새 사람이 되는 것은 옛 사람의 행위를 벗는 것이다. 심령이 변화 될 때 옛 사람의 행위가 변화된다. 회개는 먼저 심령의 변화를 통해서 삶의 변화로 연결된다.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3-24).” 

새로운 마음으로 돌이킴

 구약의 선지서 에서도 회개로 인한 변화를 위해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이 새로운 믿음으로 하나님께 돌이켜야 함을 말씀하신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겔 18:30-31).” 에스겔 선지자는 옛 사람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되어야 함을 말한다. 옛 마음을 버려야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된다. 회개하는 사람은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믿음을 가져야 한다. 

 모세는 회개를 통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서야 함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이제는 새로운 마음이 필요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새로운 믿음이 필요 했다.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 참된 회개의 마음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6:4-6).”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 지 말해준다. 모세는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지를 말해 준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과 성품과 생명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함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친다. 

마음의 할례

 모세는 나아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를 마음의 할례라고 까지 표현한다. 마음의 할례는 마음의 가장 깊은 곳까지 표현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신10:15-16).” 회개는 마음의 할례를 말한다. 마음의 가죽을 베고 여호와께 속해야 한다(렘 4:1). 무엇보다 사람 마음 깊은 곳에 있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의를 행하고 싶어도 의를 행할 수 없다. 위선자들은 겉으로는 회개하는 척하면서 삶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회개는 삶의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변화되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해 오셨다. 우리 스스로 회개 할 수 없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께 돌이킬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 아담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회개의 소망은 우리 안에 없다. 회개의 열매는 우리에게 없다. 회개의 능력은 인간의 영역 밖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돌이켜 다시 예수님께로 마음과 생각과 뜻을 향할 수 있게 된다. 완악하고 강퍅한 마음을 돌이키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전능하시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