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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발행인의 무거운 사명을 시작하면서
  • 편집국
  • 등록 2022-07-27 2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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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발행인의 무거운 사명을 시작하면서"


전 발행인이었던 정목사님께서 발행인을 계속 맡기 어려워졌고, 발행인을 변경하는 과정을 어렵게 진행하는 것을 보던 차에 총신을 지키기 위해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동지의식을 갖고 발행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합동타임즈의 창간 의도와 운영 방안에 근본적으로 동의하며 참여했던 본인은 금번 총회 선거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언론이 어느 후보를 목표로 삼아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진을 찍어 기사화 하더니, 마치 자신들이 재판관들이나 된 것처럼 특정 후보를 단죄하는 기사를 작성해 퍼 날랐습니다.

소위 돈을 받고 정략적 기사를 써대는 찌라시들이 우리 총회에 기생하고 있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어오던 차에 혹 지금의 상황이 그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는 끊임없이 공정과 바름을 추구하며 보다 투명해지고 있는데, 우리 총회정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 금권선거의 행태, 진흙탕 싸움,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를 빼내려는 시도, 거짓과 선동 등을 죄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단적으로 학력위조, 기자들에게 금품살포, 각종 수련회와 세미나를 빙자한 돈봉투 살포, 설교자리를 돈 내고 맡게 하고 정치적 기회를 제공하는 거래 등은 우리 총회를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들이 지속 반복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반면, 우리 총회에도 구태를 벗지 못하면 다음 세대가 사라지게 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사회적 지탄이 지속됨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병들어가고 있는 현상에 가슴치며 기도하는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합동타임즈는 이 시기에 이런 총회의 중대 사항을 외면하면 언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총회 바로세우기라는 이름의 시리즈를 사명감으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 기사는 선관위 뿐 아니라 총대들을 비롯한 총회 산하 교회들이 우리 총회를 하나님의 거룩한 공교회로 회복하는 일에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발행인이 세 차례 변경되는 예상치 못한 과정을 겪게 되었는데, 두 번째 변경절차 과정에서 신발행인의 핸드폰이 로밍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였고(알뜰폰) 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한 언론 발행인이 명예훼손에 준하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합동타임즈가 돈에 휘둘리지 않고, 정략적인 도구로 사용되지 않으며, 오직 총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명으로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게재되는 기사를 잘 읽어주시고 총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27일


발행인 김기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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