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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바로세우자 2 - 공명선거 선언문 채택. 활개치는 선거 브로커들 퇴출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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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9-18 22:11:09
  • 수정 2023-09-19 0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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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조직별로 활동하는 브로커들 매년 어마어마한 수입
  • 경건한 주의 종들을 타락시키는 사탄의 종들 뿌리뽑아야
  • 돈을 주인 삼은 자들에 의해 부패한 총회 정치구조 과감히 혁신해야

현재 우리 총회에는 3개 구도가 존재한다.

서울 서북, 영남, 중부 호남.


매년 지역별로 총회 임원들이 선출되다 보니 선거 시 대놓고 지역을 근거로 한 브로커들이 공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느 지역에서 후보를 내든 3개 지역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나름(?)의 조직들을 잘 활용해야만 하는 현실에 기반하여 

각종 협의회, 동기회, 사조직, 각종 모임들이 조직되어 있다. 


일단 숫자가 많은 사조직들은 직접 표와 연결되어 있어 그만큼 몸값(?)이 높아진다.


매년 선거가 진행되는데, 나름대로 위에 언급된 조직들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중에 사리(私利)에 밝고, 다양한 네트웤에 몸담으며 지역에서 오래 총대가 되어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 중에 브로커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부터 내년 총회 임원 선거를 위한 돈벌이 계획을 차분하게 세우고 있을 것이다.


브로커들은 오랜 총회 활동을 통해 쌓은 인맥을 내세워 근심과 염려에 노출된 후보들에게 직 간접으로 접근한다. 

일단 선거 초기에 시작하면서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5천을 요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나름 선거 운동조직을 만들고 중간 브로커들과 작전을 짠다. 


그들은 각종 조직과 단체들과 합력(?)하여 후보들의 주머니를 탈탈 턴다. 

이미 총알(?)을 준비한 후보들은 배달사고까지 염두에 둔 채,

표를 얻기 위해 불안하지만 털리는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


후보들은 돈을 쓰는 선거구조에서 자신만 안하면 표를 얻을 수 없다는 두려움 속에

각종 조직과 그룹들의 세미나, 수련회, 총회, 모임 등에 초청(?)되어 불려 다닌다.

이른바 돈내고 설교해야 하고, 찬조금 내야 하고, 인사(?)해야 한다.


후보들은 선거기간 동안 참석자 1인당 부총회장은 최소 30만원, 부서기는 20만원, 타 임원들은 10만원의 인사를 해야 한다는 말이 회자된다.


가끔 나는 못받았다, 나를 우습게 보나 또는 누구는 50인데 나는 30이다, 10만원 밖에 안주네,,, 장난치나 등등의 볼멘 소리들도 터져 나오기도 한다.


물론 브로커들의 몫이 따로 있고, 배달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접촉하던 기자들이 최근에는 몇 몇이 연대하여 후보들을 등치려 하기까지 이르렀고, 흠없는 사람없으니 문제가 불거지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일정 수준의 봉투를 받으면 함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후보를 공격하는 행태까지 보인다.


그들은 언론을 가장한 또 하나의 브로커들이다.


본지가 입수한 수 차례의 선거를 치른 한 유력 인사의 증언에 따르면,

부총회장은 총대 수에 30만원 봉투 2회, 부서기는 총대 수에 20만원 봉투 2회, 나머지 임원들은 총대 수에 10만원 봉투 1회 로 단순 계산하여 돈을 준비해야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8월까지 뿌린 돈은 돈이 아니라는 말까지 떠돈다.


그야말로 사탄에게 장악된 세상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성총회라 불리는 한국 최대 교단에서 버젓이 행해져 왔는데, 양심에 화인 맞은 브로커들과 총회꾼 정치꾼들에 의해 뿌리가 꽤 깊이 내려져 있다.


그런데, 확실하게 돈선거에 맞섰던 작년 오정호 목사와 이번 김종혁 부총회장과 박용규 총무의 당선은 한 가닥 소망을 품게 한다.


이제, 선거 브로커들과 돈봉투 선거 확실하게 뿌리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


임원될 때 돈봉투 선거하고, 재직중일 때 돈봉투에 연루되어도 선관위를 맡는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눈도 깜짝 안하고 그런 일들을 해대니, 

참 놀라울 정도로 이상한 조직이다.


돈에 매인 선관위원들, 돈봉투에 사로잡힌 재판국원들, 돈봉투에 얽힌 임원들,


이런 일부의 잡배(과격하지만, 이 표현을 쓰는 것에 분노하는 감정으로 총회를 더럽히는 자들에게 공분을 느끼기를 바란다)들이 총회를 어지럽히는 일이 절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브로커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동시에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자.


양심에 화인 맞아 무감각한 자들이니 쉽지는 얺겠으나, 드러내고 공개적으로 알려 하나님의 버려두심을 당하는 자리에 떨어지지 않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 성도들로서 공회를 지키는 우리의 할일이 아닐까?


딤전 5: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갈 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총회는 거룩함을 지켜내는 공회이자 치리회이니!



또한 108회 총회가 명품총회로서 정책 총회의 기치를 내걸었으니, 


공명선거 선언문을 채택하면 어떨까?

총회 공직 수행기간 돈봉투 연루자는 다시는 총회에 얼씬거리는 것조차 불가능하도록 선언문에 담아내면 어떨까?


부끄럽고 늦었지만 돈봉투 주는 놈 다시는 총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제라도 시스템을 만들면 어떨까? 하나님의 CCTV에 브로커들 다 찍혀 있고, 본지도 대충 알고 있다.


오정호 총회장, 김종혁 부총회장 두 사람이 뜻만 모으면,

19일 특별위원 만들어, 폐회 전 선언문 채택하고 총대들이 회개하고 지키기로 결의하면 어떨까?????? 


다음 세대들이 교회를 부정하며 떠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자정능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소망없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부패한 선거자금으로 쓰였던 돈들이 하나님께 잘 드려지면, 총신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살리고 연기금 살리는데 쓰여지면 한국교회를 살릴 수도 있음을 본지만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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