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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4]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목사의 치명적 자충수
  • 김기현 발행인
  • 등록 2022-08-12 12:12:41
  • 수정 2022-08-12 2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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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목사는 호기롭게 고발함으로 화살을 날렸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쏜 화살에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 전남제일노회, 허위사실 유포로 총대권 및 공직 10년 정지 거의 확실시
  • 한기승목사, 노회참석 안하여 고발은 자신과 상관없다고 둘러대지만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려

한기승목사, 전남제일노회 10년 총대권 및 공직 10년 정지되면 총대권 당연 박탈

전남제일노회, 총회나 사회법에 고발되면 선관위 결정이나 총회 선거와 상관없이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될 것으로 보여

   


한기승 목사가 선관위에 출석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위조는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나만 문제가 되느냐는 뉘앙스.

오정호 목사 고발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노회가 했으므로 허위사실 유포와는 상관없다는 뉘앙스.


한국 최대 교단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소명했다기에는 참 어이없다.



학력의 근거는 학교가 수여한 졸업장이다. 


자신이 언급한 학력을 위조한 다른 목사들의 졸업장을 보았는가?

문제없는 사람들까지 거명하는 자충수를 또 두었다.


총회 결의는 본 교단의 목사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졸업자여야 하는 헌법 조항 때문에,

담임목사 청빙시 그렇게 쓸 수 있도록 한 것이지, 


대외적으로 학력을 위조하라고 해준 것이 아니다. 




정말, 묻고 싶다. 한기승 목사가 그걸 모르는가? 

그래서 정말 자신의 학력위조가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총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사람이 총회의 대표자가 되겠다는 것인가?


법학박사가 그것도 모르면 학위를 수여한 학교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는 것임을 왜 모르는가!



전남제일노회는 스토커 수준으로 치밀하게 고발장을 만들어 선관위에 제출했다. 

그런데 허위사실 유포하여 10년간 총대 및 공직 정지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중범죄를 저질렀다.


전남제일노회가 총대권 및 공직제한이 되면, 한기승목사는 자동으로 10년간 총대가 될 수 없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사하지 않은 채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명예훼손죄가 되는 것이 대법원 판례이다.


그것이 상식이자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아무개가 말했다. 나는 들었다. 그러므로 사실이다!!!!! 


그걸 증거라고 사실확인서를 냈다고 하니,,, 참 어리석다!


또한 한기승 목사는 궁여지책으로 내가 고발한 것이 아니라 노회가 고발했다고 소명하고 있는 것 같다. 


다급하니 어쩔 수 없겠으나, 최대 교단의 수장이 되기에는 너무 궁색하지 않은가!

   


한기승목사가 수년 전부터 부총회장 선거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더욱이 지금 총회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후보로서 이렇게 최상의 조건을 갖춘 선거판을 지닌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선관위원장은 베스트프렌드, 총회장은 사돈.

   

절친과 사돈의 도움이야 인지상정일 것이고, 

거기에 더해 영 호남의 지역 구분을 넘어 몇 년 전부터 밭갈이를 잘 해 왔고,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선거가 시작될 때만 해도

오정호 목사가 소강석 목사와 단일화를 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소강석 목사의 절친이 후보로 나온 이상 소목사의 도움은 어려울 것이고,

따라서 “오정호 목사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고 했고, 

   

오정호 목사가 금권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거의 대부분의 총대들은 “이미 선거는 끝났다”고 까지 했다.

   

전위부대인 전남제일노회는 오정호 목사의 선거법 위반사항을

스토커 수준으로 부풀리기까지 해서 선제적으로 고발했다.


돈을 써서 준비한 언론들은 때를 맞춰 침소봉대하여 

오정호 목사를 총회를 무시하고 선거법을 어기는 사람으로 여론을 조성했다. 


그리고 상당부분 전국 교회와 총대들의 눈을 가리고 여론을 조성하는 것까지는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오히려 그 과정에서 전남제일노회는 총대권, 공직 10년 정지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선거법 위반죄를 저질렀다.

 

한기승 목사는 공인으로서 세상법에서도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는 학력위조를 직접 저질렀다.


호기롭게 촉이 무딘 화살을 날렸고 그것으로 상대를 제거할 것을 확신했을 것이다.


이미 확실하게 준비해 온 것들(절친과 사돈, 총회 주요 조직, 돈봉투 언론, 여론, 그리고 스토커 수준의 고발장)이 있었으니! 


선관위에서 큰 무리없이 잘 정리될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런데 그 촉이 무딘 화살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아뿔싸!!!!!

그 화살이 핵폭탄이 되어 자신들에게 돌아왔다. 작금의 상황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관위의 행보에 전국 교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테니,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작전을 쓸지, 아니면 총대들의 선거권을 인정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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