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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후보는 사과, 한기승 후보(전남제일노회)는 어불성설, 적반하장
  • 김기현 발행인
  • 등록 2022-09-03 02:07:50
  • 수정 2022-09-03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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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승 후보의 문자, 학력위조, 허위사실 유포, 총회결의 위반 위법행위엔 사과없어
  • 돈봉투 연루 의혹 언론들은 한기승 후보의 위법 행위에 대해 제대로 분석해야
  • 선관위가 문제없다 했다? 이미 짜여진 사전 각본이 뭔지 공개한 것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듯하다. 어떻게 대응할지 조차도 감을 못잡는 것 같다.

정말 상상조차 못했던 총대들의 투표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니.


스토킹 수준으로 밀착해서 허위사실 유포를 무릅쓰고 22개의 죄명으로 부풀린 고소장을 제출하면,

선관위는 그것을 받아서 오정호 목사를 후보로 등록조차 하지 않고

한기승 목사로 후보 단일화 하여 가볍게 부총회장이 되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만 형국이다.


그런데 실정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학력위조와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총회결의를 무시하는 상황까지 공개되자 총회의 여론이 급변하였고,

총대들이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후보의 각본을 예리하게 파악하기 시작했다.

 

총회장 사돈과 선관위원장 40년 절친과 공들여 준비한 선관위였는데,

각본대로 안되었으니 얼마나 당황하였을지 대부분의 총대들이 이해하고 있다.

  

한 총대는 “3년 이상 공들인 탑이 무너졌다”, “지금까지 엄청나게 한 게 도루묵이 되었다”고 했다.

또 한 총대는 “선관위만 잡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집중했을텐데,,, 참 난감하겠다”고도 했다.

   

한기승 후보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문자를 발송했다.

자신이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으로 잘 포장해서 전달하려고 했지만,


법학박사로서 자신의 범죄행위가 무엇인지 잘 알면서 그에 대한 회개나 사과없이

오정호 후보의 죄상을 지적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것 또한 안타까운 패착이다. 

정말 주변에 아무도 없는가? 자신이 법학박사이자 가장 능력있으니?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후보쪽에서 뿌린 돈봉투를 받은 언론들이 어디인지 대충 파악이 되었으니, 그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지켜보자.

   

적어도 거리제한 총회결의 위반, 허위사실유포, 학력위조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으며 한기승 후보를 대변하는 하야방송도 명확하게 분석하여 입장을 밝혀야 한다.


선관위가 문제없다고 했다? 그것은 "우리가 짠 각본이 이거에요"라고 공개하는 것이다.

   

한기승 후보는 문자를 통해서도 총대들을 기망하였다. 

그러면서 거룩한 총회를 입에 담으니 참 어이가 없다.


1. 총회 결의를 교묘하게 변개하여 기망했다.

총회 결의는 헌법 규정을 충족하도록 ‘담임목사 청빙시 신학대학원 졸업’이라고 명기하는 걸 허용한 것이다.

 

그런데 한기승은 “이력서를 신학대학원 졸업으로 기재하도록 결의했다”며 법학박사로서 거짓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교회 홈페이지에는 ‘신학대학원 졸업’이라고 썼다가, ‘총신대학 총회신학원 졸업’이라고 급히 수정했는가? 그것 마저도 위조이지만!


2. 방어논리가 없으면서 방어권을 주지 않은채 언론이 보도했다고 기망했다.

기사가 나간 이후 얼마든지 보도 자료를 보낼 수 있었고, 이미 알려진 한 번에 130만원 쥐어준 언론들을 통해 자세히 방어하면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논리적 대응이 불가능해 앵무새 처럼 떠드는 2-3개 빼고는 그냥 침묵하는 것 아닌가?


3. 실체도 없는 골품주의 프레임으로 전국 교회와 총대들을 기망했다.


한기승 후보는 실체도 없는 프레임을 만들어 자신의 불리한 입장과 향후 선거에서 학력에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표를 얻기 위한 해괴한 주장을 한다.


"총총과 특정단체는 성골, 지방신학교 출신과 개혁 출신 등은 진골로 취급하여 세상에서도 없는 골품주의가 우리 교단에 버젓이 살아 있는 것은 뿌리 깊은 악습이고 슬픈 일입니다.

이런 패습의 프레임으로 개혁 출신은 총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치적 술수, 비방, 유언비어, 무고한 음해 등은 저 개인을 넘어 총회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골품주의는 뛰어 넘을 수 없는 신분제도로 모든 힘과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상징한다.

총회장이 총총인가? 부총회장이 총총인가? 서기가 총총인가? 부서기가 총총인가?

선관위원장이 총총인가? 선관위원들이 다 총총인가?

총무가 총총인가? 사무총장이 총총인가?????

  

골품주의가 버젓이 살아 있는 뿌리 깊은 악습?

이 말에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 교단에 어디에 있는가?

 

개혁 출신은 총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미 개혁 출신의 총회장이 나왔고, 그가 선거관리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4. 총회 헌법과 결의를 무시하고, 용납받기 어려운 비도덕 비윤리적 행위들에 대해 사과도 없이 오히려 자신이 정의롭고 총회를 위하는 것처럼 기망했다.


정치적 술수, 비방, 유언비어, 무고한 음해?

구체적 내용을 밝혀야 할 것이다. 자신이 범한 여러 행위들에 대한 진실된 입장과 함께!

   

과정이야 어찌됐든 오정호 후보는 사과하기로 했고, 할 것이다.

한기승 후보는 대승적(?, 이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차원에서 오정호 후보의 죄를 다시 한 번 지적하였으니,

   

한기승 후보 자신도 왜 우리 교단의 대표가 될 수 없는지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정말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마지막 돌이킬 기회가 있을 지 모르니.


개혁측이어서가 아니라 심각한 법적, 도덕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임을 스스로 깨달았다면 좋았을 것을! 어디 실체도 없는 프레임을 만들어 총회를 기망하려 하는가!

   

자신이 지닌 심각한 문제가 학력위조(홈피 수정으로 본인이 공개인정), 거리제한 위반, 허위사실 유포 공조 만이 아님을 본인도 잘 알 것이다.


드러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었고, 그래서 

"비방, 유언비어, 무고한 음해"라고 오히려 비난하고 있으니, 이젠 진실을 알려야 할 것이다.


괴문서가 돌았다는데, 그것이 아니어도 이미 공개된 자료들만 가지고도 매우 부끄러울텐데, 정말 염치조차 없는 것인가?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을텐데, 어떻게 스스로 우리 교단의 대표가 되려는 마음을 먹었는지, 그리고 이렇게 비난을 할 수 있는지,,,

   

한기승 후보의 문자를 보고, 서글프고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회개케 하는 영이신 성령께서 잘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도 사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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